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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장애 ★ 1.기분장애의 이해

로즈메이 2017. 9. 21. 10:59


★기분장애 ★ 1.기분장애의 이해 

 

1)기분장애의 개념

흔히 기분이 좋다.또는 나쁘다는 표현을 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기분이 가라앉아 고통스럽다면 이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기분이 지나치에 좋아지거나 들떠있어서 불안정하거나 산만하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만큼의 언행을 한다면 이 또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분이 지나치게 가라않거나 또는 지나치게 들떠 있는 상태가 지속되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경우 이를 '기분장애'라고 하며, 우울장애와 양극성 장애로 나눌 수 있다.

 

2)기분장애의 유병률

주요 우울장애의 유병률은 비교적 높다.

평생유병률은 여자가 10-25%이며, 남자는 5-12%이다.

우울증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장애이다.

우울증을 한번 경험한 사람은 또 다시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우울증을 반복적으로 경험할수록, 우울증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한번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중 약 50-60%는 두번째 우울증을 경험하며 반복될수록

그 재발가능성은 점점 증가한다.

 

양극성 장애의 경우

남녀간의 유병률 차이는 거의 없으며 양극성 장애 I의 평생유별률은 0.4-1.6%정도이고

양극성 장애 II의 경우는 평생유병률이 0.5%정도이다.

양극성 장애는 10대 후반에서 30대초반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기분장애의 원인

기분장애도 다른 정신장애와 마찬가지로 명확하게 밝혀진 발병원인은 없다.

따라서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원인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하여 발병을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울증의 원인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뇌구조의 기능이상,

내분비계통의 이상등이 지적되고 있다.

단극성우울증인 사람의 직계가족에서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은 일반인보다 1.5-3배 정도 높다.

*심리학적으로는 사랑하는 가족의 사망이나 심각한 질병과 같은 중대한 생활사건의 발생,

가족간의 다툼이나 사람들의 사소한 비난 등과 같은 일상적 생활사건

그리고 사회적지지의 결핍 등이 우울증의 발병에 기여한다.

*Freud의 이론에 따르면

분노가 무의식적으로 자기에게 집중적으로 향하는 심리적 상태가 우울증이다.

행동주의 이론가들은 학습된 부력감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는 부정적 좌절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은 무력감이 학습되어 우울감을 가지며 상황을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하기도 한다.

*인지이론가들은 우울증이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

양극성 장애는 비교적 유전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norepinephrine, serotonin, dopamin등의 물질이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양극성 장애의 조증상태를 상실감이나 손상된 자존감을 방어하기 위한 기제로 보고있다.

즉 반동형성이라는 방어기제가 작동되는 것으로 조증은 우울증과 핵심적 갈등은 같지만 에너지가 외부로 방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상관계이론은 초기 아동기에 선한 내적 대상을 가지는 데 실패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았다.

*인지이론적 입장에서 보면 조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인지적 오류를 범하는데,

비현실적으로 자신에게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고 지나친 기대를 하면서 훌륭한 결과가 오기를 바라는 잘못된 사고과정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