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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ath

로즈메이 2015. 11. 9. 16:54


#Psychopath.

1.정의

여기서 '-path'는 '-의 결핍 또는 이상'을 뜻하는 접미어이며,
어원을 따져보면 마음이 결핍된 질병이라는 의미가 된다.
보통 '정신병질'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남에게 해를 가하는데 전혀 양심의 거리낌이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로
흔히 쓰이지만, 이는 정신의학적으로 규명된 본래의 뜻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본래는 감정이입능력이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도덕관념이 없는 사람들의 정신병 종류 모두를 포함하는 병명으로 DSM에 올라와 있었으나,
그 개념은 연구가 진행되면서 DSM-III 이후
#반사회성성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ASPD)'로
병명이 바뀌었다.
덕분에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는 사용되지 않는 용어가 되었지만,
2013년 5월에 출간된 DSM-V버전에는 ASPD의 하위종목으로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로 나뉘어졌다.
즉,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미묘하게 다르며,
현재 사용되는 사이코패스라는 용어는 예전에 사용되던 의미(ASPD)와 다르다.

2.사회적.사전적의미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은 타인에 대한 공감은 인간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리적 기능이라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생리적 기능이 그렇듯이, 사람다운 마음 또한 인간마다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처음부터 타인의 아픔이나 기쁨에 "공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그러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도 일반인에 비해 폭이 무척 좁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이코패스는 타인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능력이 없는 인간]을 말하며 겉은 멀쩡하다. 
다만 단순히 타고나는 인격의 문제일 뿐이며,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으로 분류하기에는 곤란하다는 설도 있다. 
보통 선천적인 전두엽 장애로 생각되지만, 어릴 적에 강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이러한 장애가 거의 없는데도 나타날 수 있는 등,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유전적 요인이 아닌 거 같기도 한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어떤 집안에 딱 한 명만 이런 종류의 별난 사람이 탄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환경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되는 것도 아닌데, 
진짜 사이코패스라면 아무리 가정교육으로 성격을 바로잡으려고 해도 거의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반대로 효과가 있는 경우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그 별난사람의 성질을 그 사람이 수십 년을 꾸준히 
아예 그 사람을 대할때 외계인 대하듯이 그 사람이 어릴때부터 도덕관념을 새로 심어줘야 겨우 교화된다고 한다. 

사이코패스의 유전적인 기질이 존재하는데, 왜 사이코패스의 유전자가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왔느냐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진화심리학에서 충분히 제기할 만한 류의 질문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칭기스 칸을 예로 들면서, 
인류의역사가 전쟁으로 점철된 것을 근거로 생각하면, 혼란기의 역사에서 사이코패스는 영웅 취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 "난세의 간웅" 이라는 뜻이다

3.특징

이코패스의 경우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사이코패스 중 많은 사람이 ADHD와 같은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즉 그 사람이 내가 뱉은 말을 듣기는 했는지 의심 되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한다거나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다. 실제로 ADHD인 아동ㆍ청소년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할 경우 사이코패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ADHD와 사이코패스는 전전두엽 발달이 정상인에 비해 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서술된 공감 능력의 부족도 ADHD와 사이코패스의 공통점 중 하나이다.

인간은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는 자신에게 왜 남들이 화내는지, 왜 세상이 이 모양인지 혼란스럽기 때문에 일상이 스트레스이며,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불안하고 분출적인 성격인 경우가 많다. 어른들은 경험을 통해 지구가 느닷없이 폭발하거나 귀신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어린아이들은 그것을 알지 못해 밤만 되면 벌벌 떠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인간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는[10]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기에 다른 사람의 감정 표현에 놀라지 않는데, 사이코패스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기에 이들에게는 사람의 감정 표현이라는 것이 마른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지는 것 만큼이나 황당한 일로 느껴진다는 이야기이다.

보통 화낼 만한 일이 아닌데도 화내다가 금방 수그러들거나, 일반적으로 '나 화났다.'라는 표시를 한 후 논쟁으로 이어질 문제를 가지고 갑자기 그 상대를 거의 죽일 듯이 팬다거나 하는 식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 외적이 아닌 자기 내부 문제에 집착하기 때문에 인지도식 자체가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라 비틀려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짓도 서슴치 않는다. 그 목적 자체도 별로 크지 않거나 굳이 필요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범죄를 저지르는데 무감각해서 그것을 위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한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대체로 학습과정이나 사회 풍토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참고로 사이코패스가 일으키는 범죄는 일반인의 기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소위묻지마 범죄와 거의 유사한데, 범인 심리에 관한 문제므로 묻지마 범죄를 일으킨다고 대부분이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다.

'1990년대 이후 부쩍 사이코 패스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져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 않은가.' 하는 주장이 있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은 없다. 
혹은 부쩍 숫자가 많아진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사회의 변화로 인해 더 두드러지게 보이게 되었으며, 또한 사이코패스에 대한 일반인의 경계심리가 늘어나서일 뿐이라고 한다. 
19세기에 잔혹살인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20세기초 독일의 심리학자 쿠르트 슈나이더에 의해 사이코패스라 정의된 것을 
감안하면, 사이코 패스는 과거부터 우리 사회에 일정하게 존재해 왔는데, 인구의 약 1~2% 정도가 사이코패스라 추정된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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